[뉴스] 글나무, QR코드 기반 외국어 메뉴판 제작 서비스 ‘맛말’로 제주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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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나무 홈페이지 관리자 작성일24-10-30 15:16 조회7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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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치말이국수, 두루치기 등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 메뉴명을 외국어로 번역하면서 해외 유튜버들이 의미를 잘못 이해해 생겨난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순우리말 음식 명칭을 외국어로 바꾸는 과정에서 생겨난 웃지 못할 해프닝이다.
한국식 은유와 유머의 숨은 뜻을 외국어로 고스란히 담아내는 일은 쉽지 않다.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봉준호 영화감독의 번역을 담당한 영화인 최성재씨가 호평을 받은 이유다.
영화뿐만 아니라 음식 또한 마찬가지다. 음식명을 그대로 직역하면 외국인들에게는 매우 낯설고 이해하기 어려워져, 메뉴판 번역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가 필요하다.
다국어 번역회사 글나무가 약 20년에 걸친 음식명 번역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론칭한 외국어 메뉴판 제작 서비스 ‘맛말’을 제주특별자치도에 선보인다. 개인 창업 점주와 프랜차이즈에 이어 지자체 단위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자리다.
글나무는 2006년부터 약 7만 개 음식점의 외국어 메뉴판을 제작해 온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다국어 번역 전문회사다.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하나인 ‘관광 음식 메뉴판 데이터’ 구축 과제를 통해 약 10만 건의 메뉴판 이미지를 수집하며 다양한 노하우를 쌓았다.
또한 글나무는 100만 개 이상의 음식 메뉴명 데이터를 구축하면서 기존의 메뉴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한식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을 위해 메뉴 이름 번역뿐만 아니라 ‘메뉴 지식 정보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토대로 주재료 및 알레르기 유발 식품 정보까지 함께 구축해 관광산업에 기여했다. 2023년에는 한국관광공사의 ‘음식명 외국어 번역 표기 편람 개정’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2023 음식명 외국어 번역 가이드’를 발간하며 음식명 번역 표준 가이드를 마련했다.
글나무는 약 20년에 걸친 음식명 번역 분야의 경험을 토대로 외국인들이 국내 메뉴판을 이용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점을 보완해 맛말을 론칭했다. 론칭 초기에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음식점 점주가 원하는 기능과 필요성을 조사해 서비스를 수정·보완하고 이용 만족도를 높였다. 꼼꼼한 시장조사를 통해 꼭 필요한 기능을 담아 편리하게 구현된 외국어 메뉴판 관리 시스템에 요식업 관계자들은 크게 만족했다.
음식명 전문 번역가들이 오번역 없이 외국인도 쉽게 이해하는 메뉴판을 제작한다는 점 또한 맛말의 특장점 중 하나다. 100만 개 이상의 음식 메뉴명 번역 데이터를 쌓아온 글나무의 번역 전문가들은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번역을 제공한다. 외국어 메뉴판을 제작해 두고도 번역을 이해하지 못한 외국인 관광객과 보디랭귀지로 소통한 경험이 있는 점주들에게는 희소식이다. 맛말은 방언으로 이뤄진 음식명, 혹은 국내에서도 생소한 음식명도 정확하고 직관적으로 번역해 메뉴판 이용자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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